과연 어떤 부모가 좋은 부모일까요?
누구나 좋은 부모가 되길 원하지만, 좋은 부모가 된다는 것은 생각만큼 쉽지 않습니다. 아이를 위해 했던 많은 일들이 의도와는 달리 아이에게 상처를 주거나 해가 되는 일도 적지 않습니다. 아이와의 관계가 극도로 나빠져 도저히 회복 불가능한 상태에 이르기도 합니다. 그런 상황이 되어도 마땅한 해결책을 찾기도 어렵습니다. 육아, 자녀교육에 대한 책은 쏟아져나오고, 인터넷에서는 정보가 넘쳐나지만 그것들이 항상 나를 돕진 못합니다. 아이를 키우다 보면 내가 정말 잘하고 있는지, 나는 과연 어떤 부모인지, 스스로에게 물어볼 때가 한 두 번이 아닙니다. 하지만, 그 물음은 항상 막연한 대답으로 끝납니다. 렛츠클레이의 세번째 클레이질문카드 <부모편>은 질문과 대화를 통해 방황하는 대한민국의 부모님들이 자신 만의 길을 찾아나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